2013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 카디널스 vs 다저스 6차전

감상평/스포츠 2013. 10. 21. 01:16

시리즈 전적 2승 3패, 다저스 입장에서는 꼭 이겨야 했던 경기.

에이스 커쇼의 등판으로 모두가 승리를 기대 했지만, 아쉽게도 상대 홈에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커쇼의 제구 난조, 끈질긴 카펜터, 푸이그의 판단 착오, 신예 와카의 호투, 그리고 LA 타선의 침묵...

애매한 스트라이크존이 문제가 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명백한 다저스의 완패였다.

많은 팬들이 류현진의 7차전 등판을 고대했지만... 6차전이 올해 다저스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에서 푸이그와 라미레즈 가세로 영화 같은 대역전 리그 우승을 이뤄 낸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은 아쉽게 물거품이 됐지만, 초호화 멤버가 풀가동 될 내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