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 : 다섯 군대 전투

감상평/영화 2014. 12. 17. 11:23


오랜만에 예매해서 본 영화네요.

피터잭슨이 반지시리즈 중간계 이야기를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했네요.

엔딩도 반지의제왕 시리즈 프리퀄답게 끝에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만들었고...

이전 시리즈보다는 짧은 2시간 좀 넘는 러닝타임이었는데, 전혀 짧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감동,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입니다.

반지시리즈 팬분들이라면 꼭 보셔야할 호빗시리즈의 피날레.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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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영화 2014. 11. 13. 12:43


오래간만에 명품 영화를 봤다. 

내용에 군더더기도 없고, 엔딩을 보고 나서도 허무하지 않았다.

머리와 가슴 모두 만족시킨 영화였다.


인셉션을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인터스텔라 역시 재밌게 보지 않았을까.

인셉션에서 꿈이 주된 장치였다면

인터스텔라는 상대성이론을 영화에 접목시켜 

현실과는 다른 시간을 보여준다. 

인셉션에서 보여준 꿈속에 꿈에 비해서는 훨씬 더 과학적이랄까.


영화속에 나오는 우주의 모습은 한편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여백, 절제의 미를 느낄 수 있었다.


3시간 가까운 러닝타임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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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영화 2014. 8. 6. 14:59





다 처음보는 캐릭터에다 포스터도 촌스러운 느낌이라 우려를 했지만 

단지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어벤져스에 맞먹는 재미를 선사하네요. 

능글능글하고 바람둥이 이미지의 주인공,

작지만 똑똑하고 야무진 너구리,

그리고 아낌없이 주는 나무... 세명 모두 매력있고 개성이 넘칩니다.

상대적으로 여주와 근육맨은 밋밋한 캐릭터로 보이네요.

마지막에 떡밥으로 주인공이 평범한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데...

벌써부터 속편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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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 카디널스 vs 다저스 6차전

감상평/스포츠 2013. 10. 21. 01:16

시리즈 전적 2승 3패, 다저스 입장에서는 꼭 이겨야 했던 경기.

에이스 커쇼의 등판으로 모두가 승리를 기대 했지만, 아쉽게도 상대 홈에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커쇼의 제구 난조, 끈질긴 카펜터, 푸이그의 판단 착오, 신예 와카의 호투, 그리고 LA 타선의 침묵...

애매한 스트라이크존이 문제가 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명백한 다저스의 완패였다.

많은 팬들이 류현진의 7차전 등판을 고대했지만... 6차전이 올해 다저스의 마지막 경기가 되고 말았다.

시즌 초반 리그 최하위에서 푸이그와 라미레즈 가세로 영화 같은 대역전 리그 우승을 이뤄 낸 LA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은 아쉽게 물거품이 됐지만, 초호화 멤버가 풀가동 될 내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